새 주역들이 이끄는 ‘레노마골프’, 올해 50% 신장 목표
2021-11-03
(좌측부터) 김동찬 영업 백화점 팀장, 김방수 영업기획 팀장, 윤재명 이사, 신미경 상무, 채경아 남성 디자인실 팀장,
신영선 디자인실 팀장, 이정인 영업2 팀장, 정 상기 상품팀 팀장, 오준석 용품팀 팀장.
신미경 상무, 윤재명 이사 변화 주도
상품, 유통망, 마케팅 3각 축 큰 변화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레노마골프’ 사업부가 적극적인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1년여 사이 대대적인 조직정비를 마치고 강력한 맨파워를 앞세워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공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상품에 대한 리뉴얼부터 유통망 정비, 마케팅 확대 등 대대적인 변화와 도약을 준비 중이다.
올 하반기부터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7월과 8월 매장당 30~40%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9월에는 80% 이상 증가했다. 10월에는 30%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15개 매장이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브랜드 전체 매출은 작년보다 5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에는 지난해 말 합류한 신미경 상무와
올해 5월 합류한 윤재명 이사의 주도 하에 탄탄한 조직력이 뒷받침된다.
신 상무는 코오롱과 삼성물산을 거쳐 ‘PXG’에서 3년간 근무했던 인물로, 상품의 전반적인 리뉴얼을 책임지고 있다.
윤 이사는 금강, 슈페리어, 휠라코리아, 와이드앵글 등에서 활동했던 인물로,
‘레노마골프’ 사업본부 전체를 총괄하고 있다.
사업부는 크게 상품본부와 영업부, 통합용품사업부로 구성된다.
레노마골프 로고
상품본부는 상품연구실, 상품기획팀, 상품개발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품연구실은 채경아 수석, 신영선 수석, 임현주 수석을 주축으로 디자인을 책임진다.
상품기획팀은 정상기 차장이 맡고 있다.
상품본부는 ‘레노마골프’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골프 전문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트렌디한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 절제된 핏을 강조하며 에너지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또 신규 라인으로 세계 4대 메이저 골프 대회 중 하나인 ‘디오픈(The Open)’을 런칭,
한층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한성은 지난해 용품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통합용품사업부도 신설했다.
통합용품사업부는 오준석 부장을 주축으로 ‘레노마골프’는 물론
‘테일러메이드’, ‘올포유’ 등 자사 브랜드 용품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영업부는 윤재명 사업본부장을 주축으로
박주복 부장, 이영진 차장, 김동찬 차장, 이정인 차장 등 핵심 인력들이 포진돼 있다.
영업기획은 김방수 부장이 맡고 있다.
이들은 대대적인 유통망 정비와 세일즈 전략을 앞세워 ‘레노마골프’의 매출성장을 이끌고 있다.
핵심 전략으로 올해부터 노세일 정책을 시행 중이며,
단체 구매 활성화를 위한 할인 및 포인트 지급 제도, 판매사원 인센티브제도 등을 도입했다.
또 핵심상권에 30평 이상의 대형매장 오픈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및 이미지 제고에 주력한다.
하반기부터는 40평 이상 규모의 ‘프로샵(PRO SHOP)’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신마산점, 익산팔봉점, 광주아울렛점, 양산중앙점 등 총 6개의 프로샵을 오픈했고 연말까지 10개점을 계획 중이다.
윤재명 ‘레노마골프’ 사업본부장 이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모든 채비를 마쳤다.
이제부터는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통해 골프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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